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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한 아침독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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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] 흔들리며 피는 꽃(도종환), 우리는 결코 너를 빼앗길 수 없다(서울대 언어학과 일동)
작성자 김기훈 등록일 18.08.30 조회수 6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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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에는,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의 주인으로 좀더 존중 받을 수 있게 되었던 6월 항쟁을 떠올리게 됩니다. 김종철 열사가 고문에 세상을 떠나고 같은 과 동료들이 분노와 눈물, 그리고 새 시대를 향한 열망을 담아 낭독했던 추도시를 함께 읽어봅니다. 그리고 지금, 여기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봅니다. 아직 세상은 87년 6월 어드매에 머물러 있고, 우리는 점차 그 때의 열정을 잃고 있는 건 아닐까요?

한편 학생은 '흔들리며 피는 꽃(도종환)'을 골랐습니다. 지난 3월에 이미 다른 학생이 고른 시이기는 하지만 다른 인연으로 이 시와 만나고 있는 두 학생의 마음을 존중하여 다시 소개합니다. 모두 꽃으로 아름답게 피어나길 소망합니다.


*[시] 흔들리며 피는 꽃(도종환), 우리는 결코 너를 빼앗길 수 없다(서울대 언어학과 일동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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